▲ 사진1 <K-루키즈 2013> 포스터

 

 

안녕하세요 여러분!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슈퍼스타 K>와 <K팝 스타>, 모르는 분은 없겠죠?

그런데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에서도 이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K-루키즈 2013>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신인 뮤지션을 발굴해 기획공연, 방송출연부터 앨범제작까지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 창작 저변을 확대하고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뮤지션을 육성하기 위한 신인 발굴사업입니다.

 

<K-루키즈>의 전신인 <헬로루키>는 수 년간 진행되었으며,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아폴로18' 등 실력파 뮤지션을 발굴해 왔습니다. 국카스텐,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지금은 많은 팬덤을 보유한 이런 뮤지션들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손길을 통해 발굴되었다는 사실이 감회가 새롭습니다.

 

▲ 사진2 왼쪽부터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아폴로18>

 

이번 <K-루키즈 2013>에서도 앞으로 대한민국의 음악계를 이어나갈 신인뮤지션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최종 결선 공개오디션이 오는 5월 25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개최되기 때문이죠!

제쉬(Je’she), 리터(LITTER), 그리고너악단, 라운드헤즈, 로스 아미고스, 루비스타, 사우스카니발, 어느새, 웁스나이스, 업댓브라운, 치바사운드, 페이퍼트리 등 12팀이 무려 17:1의 경쟁률을 뚫고 공개오디션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총 206팀의 뮤지션이 참가한 가운데, 위의 팀들은 팝, 레게, 보사노바, 소울펑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수준높은 연주 실력과 개성을 갖춘 팀이라는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으며 벌써부터 열띤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종 오디션을 통해 명예의 "K-루키즈"로 선발되는 6개 팀에게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각 팀의 색깔에 맞는 선배 뮤지션과 기획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신들의 음악을 전국에 들려줄 수 있는 음악방송 출연과 함께 음악 마니아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음악 페스티벌 참가 등 빵빵한 지원이 연말까지 이어진다고 하네요.

신규 앨범 제작과 타이틀곡에 대한 뮤직비디오 제작, 그리고 연말결산 콘서트 등도 지원해 한 해 동안 성장한 기량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자리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공개 오디션에 진출한 위의 K-루키즈 Top 12는 네이버 뮤직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고, <K-루키즈 2013> 공개오디션 초대권은 인디코스터 블로그(http://indiecoaster.tistory.com)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팀이 "K-루키즈"가 될지, 각 팀들이 KOCCA를 통해 한 해 동안 얼마나 성장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여러분도 기대되시죠? 5월 25일 6시, 올림픽공원에서 만나뵙겠습니다!

 

◎ 사진출처

- 사진1 인디코스터 블로그(http://indiecoaster.tistory.com/)

- 사진2 네이버뮤직(http://music.naver.com/)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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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22 1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상상발전소 KOCCA 2013/05/22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박정미님:) 우선 이벤트에 참가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댓글은 페이스북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다시 한 번 페이스북으로 응모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브로콜리 너마저

 

 이별에도 종류가 있을까요? 저는 설익은 이별농익은 이별로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설익은 이별은 말 그대로 아직은 이별할 준비가 되지 않은 남녀가 한 이별을 말합니다. 그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주변의 반대가 될 수도 있겠고요, 일시적인 감성의 변화가 될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또 다른 사람이 생겨서 일수도 있겠습니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이별을 한 남녀는 그 이별이 쭉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내 다시 돌아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별 후에 그 공허함에 술이 마시기도 하고, 친구들과 노래방을 찾아 한껏 소리를 지르기도 하죠. ‘설익은 이별은 이렇게 약간은 카오스적입니다.

 

 그렇다면 농익은 이별은 어떻게 다를까요? 제 생각에 브로콜리너마저의 <유자차>에 등장하는 남녀의 이별이야말로 그런 이별로 여겨집니다. 그럼 노래 가사를 같이 보면서 농익은 이별은 어떤 이별인지 느껴봅시다.

 

브로콜리너마저 <유자차>

 

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

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때면 꺼내어 볼 수 있게.

그때는 좋았었잖아, 지금은 뭐가 또 달라졌지.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유자차>는 가사를 1절과 2절로 나눠서 살펴보면 먼저 1절은 유자차를 끊이는 장면이 연상됩니다. 이어지는 2절은 유자차를 만드는 장면이 연상되고요. 그렇게 연상되는 장면 속에 1절에서는 남자의 목소리가 그의 농익은 이별을 은근히 내비치고요, 2절에서는 여자의 목소리가 그녀의 농익은 이별을 내비칩니다.

 

 

▲ 사진2 브로콜리너마저 공연 포스터

 

 남자는 1절에서 컵에 담은 유자의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붓습니다.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고요. 그리고 이별한 옛 애인을 향해 혼자 말을 읊조립니다.

 

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

 

 여자는 2절에서 적당한 용기에 유자차를 만듭니다. 설탕 속에 유자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켜켜이 묻습니다. 마치 그녀가 그 사람과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묻는 것 같이요. 그렇게 묻어놓은 기억은 언젠가 문득 힘이 들 때 꺼내어 보겠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혼자 말을 하네요.

 

그때가 좋았었잖아, 지금은 뭐가 또 달라졌지.”

 

 이렇게 두 남녀는 각자 유자차를 끓이거나, 만들면서 그들의 이별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별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것처럼 보입니다. 이별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것이죠. 이렇게 농익은 이별을 한 두 사람은 이 유자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고 합니다.


▲ 사진3 브로콜리너마저 앨범

 농익은 이별은 다소 담담해 보입니다. 그래서 경박하지 않죠. 어떻게 보면 아름답기도, 우아하기 까지도 합니다. 그리고 이내 서로에게 다시 돌아가는 그런 경우는 있을 수 없습니다. 오래도록 사랑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그런 이별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이별을 해보셨나요?

 

◎ 사진출처

사진1,2,3  브로콜리너마저 공식홈페이지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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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박스 뮤지컬, '그 때 그 노래'

상상발전소/음악 2013/05/09 15:23 Posted by 상상발전소 KOCCA

 

▲ 사진1 주크박스 뮤지컬 왼쪽부터 <맘마미아>, <아름다운 것들>, <광화문 연가2>

 

여러분, 주크박스 뮤지컬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주크박스 뮤지컬은 주크박스(Jukebox)와 뮤지컬(Musical)의 합성어입니다.

 

여기서 주크박스는 동전을 넣으면 유행 노래가 흘러나오는 기계를 뜻한다고 해요. 이쯤 되면 주크박스 뮤지컬이 무엇인지 감이 오시나요? 주크박스란?! 한 때 유행했던 대중가요를 노래로 차용하여 만든 뮤지컬을 의미합니다. 한 작곡가 혹은 한 가수의 노래로만 구성하거나 80년대, 90년대 식으로 시대별 유행가를 묶어 구성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져요.

 

대표적인 주크박스 뮤지컬을 하나 소개할게요. 이미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뮤지컬 <맘마미아>입니다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ABBA의 노래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004년에 처음 한국에 들어온 이후 총 800여 회의 공연 횟수를 자랑하고, 120만 명 정도가 관람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주크박스 뮤지컬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영훈 작곡가의 곡을 바탕으로 만든 <광화문 연가>, 가수 DJ DOC의 곡을 바탕으로 만든 <RUN TO YOU>, 오태호 작곡가의 곡을 바탕으로 만든 <내 사랑 내 곁에>등이 그 예죠.

 

주크박스 뮤지컬은 이미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곡들을 주로 쓰기 때문에 젊은 층뿐만 아니라 연령의 제한없이 누구나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옛 노래가 흘러나오는 뮤지컬을 보며,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끼기도 하고, 아는 노래는 따라 부르기도 하는 등 소소한 재미를 느
낄 수 있답니다.

                ▲ 사진2 <맘마미아> 포스터

 

오늘은 여러분에게 올해 공연되는 주크박스 뮤지컬 네 편을 잠깐 소개해 드릴까 해요.

 

▲ 사진3 <아름다운 것들>, <그날들>, <젊음의 행진>, <광화문 연가2> 포스터

 

<아름다운 것들> 4 25일부터 6 2일까지

가수 양희은이 직접 주인공으로 열연하는 뮤지컬 <아름다운 것들>에서는 <아침이슬>, <상록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양희은 특유의 서정적인 노래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극 중에서 양희은 씨는 라디오DJ역할을 맡아 첫사랑, 부부 이야기, 노년의 꿈 등 다양한 소재거리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그날들> 4 4일부터 6 30일까지

유준상, 오만석, 지창욱, 오종혁 등 국내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합세한 뮤지컬 <그날들>은 가수 김광석의 노래를 바탕으로 합니다. 청와대 경호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등 지금까지도 대중의 가슴 한 편에 자리 잡고 있는 김광석의 명곡들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습니다.

 

<젊음의 행진> 4 2일부터 6 23일까지

90년대 인기 만화 캐릭터 영심이의 재 탄생! 주인공 영심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서 8090 시대를 풍미한 여러 가요들을 만날 수 있는 작품입니다. 33세 공연 연출가로 변신한 오영심과 공연장 전기 수리공인 왕경태가 공연을 앞두고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광화문 연가> 5 17일부터 7 7일까지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명성에 뒤이은 <광화문 연가2>에서는 전 편에 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와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원곡에 새로운 색깔을 덧입혔고, 바이올린, 첼로, 플룻 등의 오케스트라 밴드도 등장시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대상 연령층의 제한이 없고, 노래가 매우 친숙하다는 장점을 지녀서인지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여러 편의 주크박스 뮤지컬이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변덕스럽던 날씨가 한 풀 꺾이고 햇볕이 따스로운 요즘, 부모님 혹은 친구들과 함께 주크박스 뮤지컬 한 편 관람해보는 건

어떨까요?  

 

◎ 사진출처

 - 사진 1,2,3 네이버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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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 가수 이문세

 

얼마 전 상상발전소를 통해 가수 조용필 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본 적이 있는데요.  이른 바 '오빠'들의 귀환이 7080세대들의 일상을 바꿔놓고 있다고 합니다. 조용필 씨 뿐 아니라 팝 발라드의 황제라 불리는 이 분, 누군지 아시죠?

 

바로 이문세 씨입니다.

 

이문세 씨는 처음 무명가수로 지내다 19838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앨범을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의 히트송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지금 들어도 전혀 예스럽지 않은 멜로디와 아름다운 노랫말로 데뷔 30주년이 되도록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의 3,4,5집은 연속적으로 명반이라고 일컫는데요, 그 속에는 꾸밈없어 부담스럽지 않은 창법과 이영훈씨의 멜로디와 가사가 하모니를 이루고 있습니다. 10대 청소년들에게는 후배가수 빅뱅<붉은노을>을 리메이크하게 되면서 그의 원곡이 유명해졌습니다. 또한 여러 저명한 가수들이 부른 <광화문 연가>도 뮤지컬로까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이문세씨의 노래들은 워낙 명곡들이 많다보니 다른 가수들에 의해 재탄생이 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 대중들이 좋아하는 곡을 가수들이 재해석해 부른 두 곡을 모아보았습니다.

 

먼저 장기하 씨가 부른 <소녀>라는 곡입니다. 한 번 감상해볼까요?



장기<이문세 3소녀’>

 곁에만 머물러요 떠나면 안돼요

그리움 두고 머나 먼 길

그대 무지개를 찾아올 순 없어요

노을진 창가에 앉아 멀리 떠가는 구름을 보면

찾고 싶은 옛 생각들 하늘에 그려요

음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속에

그대 외로워 울지만

나 항상 그대 곁에 머물겠어요 떠나지 않아요

 

짧은 시와 같은 느낌의 가사입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사연과 함께 신청곡으로 나왔는데요. 호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여자친구를 둔 남자가 그녀가 떠나기 전 들려주고 싶은 노래라고 하네요. 방송에서, 유학 갔다 온 후 결혼하자는 고백을 했는데요. 여자친구는 노래를 들으면서 감동과 슬픔을 느꼈는지 눈물을 흘렸습니다.


두 번째 곡은 가수 김범수와 케이윌이 부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입니다. 

 

김범수 & 케이윌 <이문세5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라일락 꽃 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떠나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하는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저 별이지는 가로수 하늘밑 그 향기 더하는데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아나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실력파 가수 김범수와 K.WILL, 괴물과 괴물이 만나 완벽한 화음을 이루어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입니다. 이문세씨의 원곡은 밝은 전주에서 갈수록 점점 그리움이 강화되는 구조인데요. 이들의 노래를 들으면 화음으로 인해 원곡보다 그리움의 향기가 배가 되는 느낌을 정말 강하게 받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 김범수씨와 케이윌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문세씨의 노래는 빅뱅이 리메이크한 <붉은노을> 밖에 몰랐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주옥같은 노래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201361일 토요일 오후8시 올림픽주경기장에서 120분간 <.... 이문세> 라는 라이브콘서트가 열려서 저도 참가할 예정인데요. 아이돌의 콘서트는 뛰어놀고 스트레스를 풀러 간다면, 이문세씨의 콘서트는 힐링 하러가기 좋을 듯합니다.

콘서트를 다녀 온 후 후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사진 출처

- 사진1 이문세 공식 홈페이지 캡처

- 동영상 1,2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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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음악 페스티벌, 똑똑하게 즐기자!

상상발전소/음악 2013/05/06 11:09 Posted by 상상발전소 KOCCA

 

▲ 사진1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울재즈페스티벌, 자라섬 리듬앤바비큐 페스티벌, 월드DJ페스티벌

 

 

벚꽃이 지고 풀과 꽃, 나무들이 파릇파릇한 가정의 달, 참 즐거운 5월입니다.

5월 5일 어린이의 날을 시작으로 5월 8일 어버이 날, 5월 15일 스승의 날, 5월 17일 석가탄신일 등 참 기념할 날들이 많습니다.

 

특히 5월 17일 금요일 석가탄신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노려서 가족뿐만 아니라 연인, 친구들끼리 즐길 수 있는 각종 음악 페스티벌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어떤 뮤직 페스티벌들이 있는지 함께 보시죠!

 

 

◎ 서울 재즈 페스티벌

 

▲ 사진2 서울 재즈 페스티벌2013 행사 포스터 및 행사장 안내도

 

- 일시: 5월 17일 ~ 5월 18일

- 장소: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

- 공식 사이트: http://www.privatecurve.com/sjf2013/main.html

 

서울 재즈 페스티벌은 2007년을 시작으로 진행되어 온 페스티벌인데요. 페스티벌 초기에는 '재즈'라는 주제에 맞는 뮤지션들을 섭외했지만 갈수록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섭외하면서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춰 주었죠. 특히 2012년에는 Earth Wind & Fire 가 헤드라이너로 서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고, 2013년도에도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라인업이 잡혀있다는 소식입니다!

 

◎ 자라섬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
 

                                             ▲ 사진3 자라섬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 포스터 및 행사장 안내도

 

- 날짜: 5월 17일 ~ 5월 18일
- 장소: 가평 자라섬 일대
- 공식 사이트 : www.jarasum-rnb.com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자라섬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은 작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 자라섬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로 재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음악 + 바비큐 + 캠핑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죠!
또한 국내외 재즈뮤지션들이 참여하고 국내 인디밴드들도 함께하는 페스티벌! 가격대비 괜찮은 라인업!  

 

 ◎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 사진4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포스터 및 행사장 안내도

 

- 날짜: 5월 17일 ~ 5월 18일

- 장소: 난지한강공원

- 공식 사이트: www.greenplugged.com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좋은 생각, 좋은 행동을 알리는 캠페인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차원에서 2010년 개최된 페스티벌인데요. 국내 알만한 밴드들은 다모이는 오로지 국내 뮤지션들로만 이루어진 최대 규모의 공연입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페스티벌에는 유명한 국내밴드들이 라인업에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요. 공연이 다가오기도 전에 양일권이 매진되고, 5월 17일 표가 매진되었다고 하네요! 그만큼 2013년 5월 최고의 라인업을 가진 그린플러그드 입니다!

 

◎ 월드DJ 페스티벌

 

▲ 사진5 월드DJ 페스티벌 포스터 및 행사장 안내도

- 날짜: 5월 17일 ~ 5월 19일

- 장소: 양평강상체육공원

- 공식 사이트: http://www.worlddjfest.com

 

 

일렉트로닉을 좋아한다면 이 곳으로! 좋아하지 않아도 이 곳으로! 힙합, 락 장르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음악을 알지 못해도 그곳에 가면 흥이 저절로 나는 신기한 곳이죠~ 일탈을 꿈꾸는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DJ페스티벌.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밤을 지새우며 신나게 놀 수 있는 WDF ! 6월에 하는 ULTRA MUSIC FESTIVAL과 견줄만한 WORLD DJ FESTIVAL 입니다.

 

5월 17일부터 시작되는 황금 연휴를 맞아 다양한 페스티벌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벌써부터 설레이는데요.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뮤직 페스티벌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 사진출처
- 사진1,2,3,4,5 각 음악 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쳐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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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노래를 읽다’라는 큰제목으로 가요나 팝송 중 가사에 서사가 있거나 서사를 상상해 볼 수 있는 노래를 뽑아 그 가사를 곱씹어 보는 형식으로 작성됩니다. 지속적으로 연재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사진1 장미여관

 

여성을 향한 남성의 구애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부드러운 세레나데로 여성을 유혹하는 방법도 있구요. 붉은 장미가 가득한 꽃송이로 유혹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밤을 새워가며 쓴 사랑의로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낭만적인 구애 방법들입니다.

 

 ▲ 사진2. 장미여관 앨범 표지 

 

오늘 소개해드릴 노래는 장미여관의 <봉숙이>라는 노래입니다.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노래지만 한번 들으면 너무 재미있어서 자꾸 듣게 되는 마력이 있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 속에서도 한 남자가 여성에게 구애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던 낭만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조금은 찌질해 보일수도 있는 구애를 하고 있네요. 그럼 가사를 먼저 봅시다.

 

장미여관 - <봉숙이>

야 봉숙아. 말라고 집에 드갈라고 꿀발라스 났드나.

나도 함 묵어보자. (묵어보자)

아까는 집에 안간다고 데낄라 시키돌라 케서.

시키났드만 집에 간다 말이고.

 

(후렴) 못드간다 못 간단 말이다.

이 술 우짜고 집에 간단 말이고.

못드간다 못 간단 말이야.

묵고 가든지 니가 내고 가든지.

 

우우우 우우 우우

우우우 우우 우우

 

야 봉숙아 택시는 말라 잡을라고.

오빠 술 다 깨면 집에다 태아줄게. (태아줄게)

 

저기서 술만 깨고 가자. 30분만 셔따 가자.

아줌마 저희 술만 깨고 갈께요.

 

으흐흐 흐흐 흐흐

으흐흐 흐흐 흐흐

 

(후렴) 2번 반복

 

사랑을 찾아서, 사람을 찾아서, 오늘도 헤메고 있잖아.

사랑을 찾아서, 사람을 찾아서, 오늘도 헤메고 있잖아.

 

노래의 제목인 봉숙이는 이 노래 속의 남자가 구애를 하고 있는 대상입니다. 남자와 봉숙이는 박봉의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사이입니다. 평소에 봉숙이에게 흑심이 있던 남자는 기회를 엿보다가 운 좋게도 같이 술을 마시는 기회를 잡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소주만 마시는 남자는 봉숙이에게 자신의 경제적 능력을 자랑하기 위해 자신의 생활비에는 부담스러운 데킬라를 시킵니다.

 

그런데 그 비싼 데킬라까지 시켜주었는데, 봉숙이가 취한다고 집에 간다고 하는 것입니다. 데킬라가 아직 많이 남았는데 말이죠. 여기서부터 노래는 시작됩니다. 노래의 시작과 함께 어느 영화에서 들어봤을 법한 라틴음악 선율이 흘러나옵니다. 그 선율에 맞춰서 발음을 흘려 라틴어처럼 부른 한국어 가사가 나옵니다. 가사를 잘 들어보니 남자는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고 있군요.

 

야 봉숙아. 말라고 집에 드갈라카노. 꿀발라 났드나. 데킬라 시켜달라 케서 시키났드만 어딜가노?” 라고 말하면서 집에 간다는 봉숙이를 잡습니다. 좋은 말로 잡으려 하니 봉숙이에게 안 먹혔는지 못드간다. 이 술 우짜고 간단 말이고. 묵고 가든지. 니가 내고 가든지 맘대로 해라.” 라고 하면서 무리수까지 둡니다.

 

▲ 사진3. 장미여관 앨범 자켓사진

 

이 남자는 데킬라가 남는 게 아까워서 봉숙이를 잡은 게 아니었습니다. 사실 이 술자리의 시작부터 이 남자에게는 흑심이 있었던 것이죠. 가사 중반부로 가면 이 남자의 본심이 나오게 됩니다. 어찌어찌 봉숙이를 잡고 데킬라를 다 마시고 나온 남자는 택시를 잡으려고 하는 봉숙이의 손을 잡고 이렇게 말합니다. 택시는 말라 잡을라고. 오빠 술 다 깨면 집에다 태아줄게.” 그러면서 저기 보이는 여관을 가리키며, 이어서 말합니다. 저기서 술만 깨고 가자. 30분만 셔따 가자.”

  사진4. 장미여관 멤버(왼쪽부터 김준우, 임경섭, 윤장현, 배상재, 육중완)

 

봉숙이와 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노래의 맨 마지막에는 이 노래에서 거의 유일하게 정확히 알아들을 수 있는 가사가 나옵니다. 바로 사랑을 찾아서, 사람을 찾아서, 오늘도 헤매고 있잖아.” 라는 가사인데요. 이 가사로 미루어 보아 이 남자는 목표했던 바를 성공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가사의 분위기와 내용을 들어보면 새벽에 데킬라 먹고 취한 남자가 비틀비틀 거리면서 혼자 쓸쓸히 집으로 가고 있는 장면이 연상되니 말입니다. 이 노래의 교훈은 역시 구애는 낭만적인 방법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 사진출처
- 사진1,2,3,4 네이버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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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 조용필 쇼케이스 현장 

 

63세의 가수 조용필이 10년 만에 신보를 알렸습니다. 바로 19집 음반 <Hello>로 말이죠. 지난 4월 16일 공개된 선공개 곡 '바운스'는 한국 온라인 음원 사이트 9개의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데뷔 45년차 조용필을 수식하는 말은 참 많지만 '가왕'이란 말이 제격입니다.

 

▲ 사진2 조용필 앨범

 

조용필은 소속사를 통해 '바운스'를 이렇게 알렸죠.

“바운스는 파격과 혁신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전 세대와 연령이 함께 즐겨주기를 희망한다" 

 

그의 소속사도 '바운스'를 이렇게 소개했어요.

“피아노 반주를 시작으로 후렴구에는 멜로디가 돋보이도록 전자기타가 들어갔다.

특히 바운스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보내는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 '바운스’는 이달 초 미디어와 대중음악 평론가, 전문 리스너들을 대상으로 열린 사전 청음회에서도 음악성과 대중성이 가장 조화를 이룬 곡으로 호평받았습니다.

 

쇼케이스에서 발표된 Hello와 Bounce, 한 번 들어볼까요?

 

후배 가수들의 반응도 뜨거웠죠. 그들은 앞다퉈 음원에 대한 감상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소녀시대의 태연은 “조용필 ‘바운스’ 지금 듣고 있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음원이 재생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샤이니 소속의 종현, 빅뱅의 태양도 “음원 최고”라고 썼죠.

 

조용필은 4월 23일 오후 8시 언론과 팬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열고 19집 음반 전곡을 공개했습니다.태양은 이 행사에도 참석해 트위터에 “위드 킹(With King)”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Hello> 쇼케이스 현장에 참석한 거죠. 태양은 대기실에서 만난 조용필 어깨에 기대어 애교를 부렸습니다.

 

▲ 사진3 빅뱅 태양 트위터  

 

1969년 미8군에서 컨트리 웨스턴 그룹 애트킨즈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한 조용필은
2006년 싱글 음반 <빅뱅>으로 가요계에 입문한 태양보다 37년 앞서 데뷔했습니다.

태양은 데뷔 7년차, 조용필은 데뷔 45년차 가수지만 얼굴을 맞댄 두 사람은 참 다정해 보이죠?

 

이 날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19집 <Hello>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Hello>는 음반이 나오기 전 ‘선 주문’ 물량만 2만장을 넘어섰습니다. 23일 음반 발매 전 선보인 수록곡 '바운'스는 라디오 방송횟수 1위, 이동통신 3사의 컬러링과 벨소리 인기차트 1위, 국내 9개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어요. 4월 17일 당시의 음원 사이트 캡처 사진입니다.

 

▲ 사진4 벅스 뮤직(왼), 싸이월드 뮤직(우측 상),  네이버 뮤직(우측 하)

 

노래를 온라인으로 소비하는 음원시장에서 음반 2만장 선주문은 이례적인 일이죠.
조용필의 음반 유통사인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22일 “사전 제작해둔 물량 2만 장이 모두 출고됐다"며, “소매상에서 주문이 폭주해 추가 물량을 급히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음반 <Hello>는 ‘예스24’, ‘알라딘’ 등 음반판매 웹사이트의 예약판매 차트 1위에올랐어요. 조용필 10년 만의 신작인 <Hello>는 1년 6개월 동안의 제작기간동안 5개국을 돌며 녹음됐습니다. 모두 10곡으로 발라드, 로큰롤,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수록됐습니다.

45년차 가수 조용필이 K-POP 시장에 던진 메시지는 컸습니다. 음악하나로 전 세대의 공감과 통합을 이끌어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죠.만 63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영원한 현역'임을 입증시킨 조용필은 젊은 세대에게는 '영원히 꿈꿀수 있다'라는 희망을, 중, 장년 세대에게는 '꿈꾸는 데 있어서 나이는 문제될 게 없다'는 새로운 가치관을 알렸습니다.


 

끝없는 혁신과 변화, 새로움을 알린 '영원한 현역' 조용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POP의 왕자 조용필을 응원합니다!

 

◎ 사진출처

- 사진1,2 조용필 소속사 YPC 프로덕션

- 사진3 빅뱅 태양 트위터

- 사진4 음원사이트 벅스 뮤직, 싸이월드 뮤직,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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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읽다. 세 번째 이야기

– John Lennon <Love>

 

 

<이 기사는 ‘노래를 읽다’라는 큰제목으로 가요나 팝송 중 가사에 서사가 있거나 서사를 상상해 볼 수 있는 노래를 뽑아 그 가사를 곱씹어 보는 형식으로 작성됩니다. 지속적으로 연재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은 ‘사랑’을 정의내릴 수 있나요? 아마 사랑을 딱 한마디로 정의내릴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비틀즈의 멤버였던 존 레논도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노래 <Love>를 통해서 주저리주저리 사랑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가사를 먼저 봅시다.  

 

 

  이 곡은 아마도 존 레논이 그의 부인 오노 요코를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이겠지요. 노래의 가사는 단순하고, 반복적으로 진행됩니다. 멜로디로 마찬가지로 감미롭지만 다소 단조롭게 진행되요. “사랑은 진실한 것이죠, 진실한 게 바로 사람이에요.”가 존 레논이 내린 사랑에 대한 첫 번째 정의입니다. 이 밖에도 “사랑은 느끼는 것이에요.”, “사랑은 갈구하는 것이죠.”, “사랑은 만지는 것이에요.”, “사랑은 향하는 것이죠.” 등 많은 정의들을 쏟아 냅니다. 마치 절대로 정의내릴 수 없다는 듯이요.

 

  하지만 단조롭던 멜로디가 살짝 바뀌면서 존 레논은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을 말하죠. 또한, 그 말로 그가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정의를 완벽하게 종결시켜 버립니다. 바로 “Love is you.”, 이 한마디로요. 결국 앞에서 사랑이 어떻다고 주저리주저리 떠들었지만, "내게 사랑은 바로 당신 그 자체야." 라는 한 마디로 정리해 버리죠. 존 레논에게 사랑이란 바로 오노 요코 자체였던 것이죠.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멋진 말입니다.

 

사진1 '존 레논'과 '오노 요코'

 

  유명한 사진작가 ‘애니 레이보비츠’는 미국 음악잡지인 <롤링스톤>의 표지사진을 찍기 위해 존 레논을 찾아갑니다. 그는 존 레논에게 “당신이 오노 요코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세요.”라고 말했죠. 그 말은 들은 존 레논은 옷을 훌훌 벗어던지고 요코를 꼭 껴안고 입을 맞추며 말합니다. “이것이 내가 요코를 사랑하는 방식입니다.” 아래가 이 날 애니 레이보비츠가 찍은 사진이며, 이날 밤 존 레논은 비틀즈의 광팬이 쏜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납니다.

 

사진2 1970년 12월호 <롤링스톤> 표지

 

 

 

사진출처

사진1 포털사이트 네이버 백과사전

사진2 포털사이트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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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영혼의 남매 악동뮤지션

상상발전소/음악 2013/04/24 13:25 Posted by 상상발전소 KOCCA

 

자유로운 영혼의 남매 악동뮤지션

 

 

 2012년부터 유튜브로 아마추어의 길을 걷다가, SBS K-POP STAR 2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까지 그동안 악동뮤지션(악뮤)은 참 많은 자작곡으로 승부를 해왔는데요.

 

 어린 나이에도 대중이 즐기고, 공감하는 주옥같은 노래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 그 것이 바로 악동뮤지션을 천재라고 칭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K팝 스타2에 참가 중에도 이찬혁(18)군은 곡을 계속 써왔고, 그 결과 지금까지 악동뮤지션의 자작곡은 무려 55개나 된다고 합니다. 그 중 일부는 K팝 스타의 경연을 통해서 공개가 되었는데요. 그 외에도 괜찮은 곡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곡들은 <악동뮤지션 팬카페> 등에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저는 55개나 되는 그들의 자작곡 중에서 첫 번째 자작곡인 GALAXY를 먼저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가사를 쓸 때 라임을 살리면서 동화같이 쓰는 찬혁 군의 능력이 정말 부럽습니다.

 

<악동뮤지션- GALAXY>

 

 처음 악뮤가 주목을 받게 된 건 방송에서 선보인 11번째 자작곡 '다리꼬지마'라는 노래라는 걸 아시죠?
듣기만 해도 다리 꼬면 성장 판이 닫힐 듯한 센스 있는 이찬혁군(18)의 작사와 이수현양(15)의 독특한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아버렸습니다.

<KT ALL-IP>

 

 어린 나이지만 자작곡으로 승부를 겨루는 모습과 방송이 나가고 음원이 출시되기 시작하자마자 음악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악뮤가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모습은 슈퍼스타K 3의 준우승자 버스커버스커와 닮았습니다.

 

 최근에는 중독성 있는 KT의 자작 CM송을 발표했는데, ALL-IP에 대한 설명을 마치자마자 흥얼흥얼하더니 곡을 냈다는 여담이 있더라고요, KT관계자의 말로는 "악동뮤지션은 천재." 라고 하네요.

 

 

 방송 초반부 악뮤의 자작곡 '다리꼬지마' '매력있어'를 들으면서 독특함으로 인기는 있어도 너무 어쿠스틱 해서 대중성이 없는 건 아닐까 생각했지만, '라면인건가'부터 대망의 'CRESCENDO'를 듣게 되면서 알게 되었죠.
 충분히 빠른 템포의 곡도 무리 없이 작곡할 수 있는 많은 장르를 넘나들 수 있는 뮤지션이라는 걸요.

 

 다음에 나오는 영상은 악동뮤지션이 방송에서 선보인 '외국인의 고백'이라는 자작곡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보인 퍼포먼스와 라이브가 지금까지 생방송 중에 가장 완벽한 무대라고 생각했습니다. 'CRESCENDO'에서 수현양이 살짝 실수해서 안타까웠는데요. '외국인의 고백'이 정말 PITAPATTING 하죠.

 

 작사 작곡만 잘하는 줄 알았던 이찬혁군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라는 것도 발견했고요!

 

<악동뮤지션 - 외국인의 고백 (편곡 와사비 사운드) SBS K-POP 스타 2>

 

 요즘 K-POP스타처럼 많은 경연대회방송이 생겨나고 우승자들이 배출 되고 가요계로 진출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이 가수로서 활동할 때보다 더 좋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악동뮤지션은 앞으로 악뮤만의 색을 잃지 않는 기획사로 들어가서 원하는 음악활동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그래야 더 좋은 노래가 나오고 대중들에게 더욱더 사랑받는 진정한 '아티스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 사람의 팬으로서 앞으로 악동뮤지션이 많은 활동을 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악동뮤지션, 악동뮤지션 팬카페 청춘예찬

SBS KPOP STAR OFFICIAL(FACEBOOK, YOUTUBE)
초록뱀미디어 , 조선일보 , KT AL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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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읽다] 두 번째 이야기

–가을방학 <인기 있는 남자애>
 

 
이 기사는 ‘노래를 읽다’라는 큰제목으로 가요나 팝송 중 가사에 서사가 있거나 서사를 상상해 볼 수 있는 노래를 뽑아 그 가사를 곱씹어 보는 형식으로 작성됩니다. 지속적으로 연재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잠시 눈을 감고 초등학교 시절로 여행을 떠나봅시다. 줄 맞춰 서있는 책상과 의자들이 보입니다. 교실의 앞 쪽에는 청색 칠판이 걸려있습니다. 칠판걸이에는 색색의 분필과 칠판지우개가 보입니다. 교실 안은 웅성웅성 반 아이들이 떠들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인 모양입니다. 장난 끼 가득한 얼굴의 남자 아이들은 교실이 운동장인양 뛰어다니고 있고, 여자아이들은 얌전히 앉아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창문으로 비춰지는 햇살은 따사롭습니다.

 


 

 국내 초등학교 교실 풍경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언제나 아련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기억의 농도는 연해지고, 추상적으로 변해갑니다. 여기 우리의 학창시절 기억을 자극하는 노래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가을방학의 <인기 있는 남자애>입니다. 가을방학의 1집 앨범에 수록된 이 노래는 가사에 나타나는 서사구조가 매우 뚜렷합니다. 게다가 그 스토리 또한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그럼 먼저 가사를 살펴봅시다.
 

 인기 있는 남자애 - 가을방학
 
 
 
어렸을 때 넌 재미있고 시끄러운 아이였고,
남자애들 사이에선 꽤 인기가 있었지.
하지만 한 번도 반장은 해본 적이 없었어.
여자애들이 널 찍어 주지 않았으니까.
 
하루는 녀석들이랑 뛰어다니고 놀다가,
실수로 네 가방을 ‘퍽!’ 하고 밟아 버렸지.
꽉 찬 가방 속엔 교과서, 공책 등과 함께,
뜯지 않은 우유팩 하나가 들어 있었지.
 
넌 오직 남자애들한테만 인기 있는 남자애였고,
우유팩이 터졌을 때 걔들은 그저 멍청히 보고만 있었지.
재빨리 책들부터 꺼내서 털고 닦고 가방까지 씻어다 준 건,
그 전엔 단 한 마디도 너랑 해본 적 없었던 한 여자애였어.
 
그 앤 작고 조용하고 안경을 낀 아이였지,
걔가 널 왜 도와줬는지 넌 잘 모르겠지.
혹시 널 짝사랑한 걸까? 그건 아닐 거야 넌,
남자애들한테만 인기 있었으니까.
 
넌 오직 남자애들한테만 인기 있는 남자애였고,
우유팩이 터졌을 때 걔들은 죄다 멍청히 보고만 있었지.
어찌할 줄 모르던 널 도와준 그 애한테 고맙단 인사도 못한 너.
그 아이의 이름도 잊어버렸다며 넌 지금 뭐가 좋아서 웃고 있니.

 

  
 
  일단 <인기 있는 남자애>라는 제목만 본다면 아마 여자애들에게 인기 있는 남자애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가사의 첫 구절에서 이 남자애는 남자애들에게만 인기가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여자애들이 찍어주지 않아서 한 번도 반장을 해본적도 없을 정도로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사건이 하나 일어납니다. 남자애들이 교실에서 뛰어다니고 놀다가 그 남자애 가방을 밟아 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그 가방 안에는 뜯지 않은 우유팩이 들어 있었고, 그 남자애의 가방은 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다들 어찌할 줄 몰라 멍하니 있을 때 반에서 안경을 끼고, 조용한 한 여자애가 뜬금없이 그 남자애의 가방을 털고, 닦고, 씻어줍니다.

 

 
 

 <인기 있는 남자애>가 수록된 가을방학 1집 앨범표지
 
 

  그 여자애는 이 남자애를 좋아했던 것일까요? 가사 속에서는 아닐 거라고 말하면서 말도 안 되는 재미있는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이유인 즉, 그 남자애는 남자애들 사이에서만 인기 있는 남자애였기 때문에 그 여자애가 좋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여자가 바로 그 가방을 털고, 닦고, 씻어준 여자애입니다. 그 아이는 남모르게 장난꾸러기였던 남자애를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어릴 적 풋사랑이 그렇듯 표현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유팩 사건이 터지자 결국은 그 좋아했던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그 남자애를 도와주고 맙니다.

 

 

 

 왼쪽부터 가을방학의 계피(보컬), 정바비(작사, 작곡)

 

  가사의 마지막 구절을 보면 “그 아이의 이름도 잊어버렸다며, 넌 지금 뭐가 좋아서 웃고 있니.”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통해서 노래가사의 구조가 액자구조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짝사랑했지만 표현을 할 수 없었던 여자애가 어른이 되고 나간 동창회 자리에서 그 남자애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 동창회 자리에서 남자애는 우유팩사건을 말하면서 그때 자신의 가방을 씻어줬던 여자애가 누구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며 웃는 모습을 보며, 여자애는 속으로 야속하기도 하지만, 아마 어렸을 적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살짝 미소를 짓지 않았을까요?

 

사진출처
사진1 네이버카페 눈사람클럽
사진2 스포츠동아 기사 사진
사진3 스포츠월드 기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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